연수경찰서(서장 임성순)는 연수구청과 협업하여 운전자 야간 시인성 확보를 통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 최초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보행자와 차량 교통량이 항상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연수구 동춘동 먼우금로 사거리 4개 횡단보도이다.
해당 사업은 연초부터 연수구청과 협업하여 대상지 선정 및 예산 확보 등을 조율하여 추진해 왔으며, 8월 1차 설치 이후 보완사항을 정비하여 10월 최종 설치 완료하였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양 옆을 따라 일정 간격으로 매립한 LED 도로표지병을 점멸시켜 시야확보가 어려운 야간에 건널목인 것을 시각적으로 인지시켜주는 도로부속물이다.
서울 서초구에서 시범설치 이후 교통사고 재발율 감소 효과가 입증되어 서울 금천구, 부산 남구 등 확대 설치되고 있으며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이 잦은 무신호횡단보도 위주 설치 시 더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경찰서는 이번 설치 외에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협업으로 신규 장소를 선정하여 10월 활주로형 횡단보도 추가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성순 연수경찰서장은 교통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야간시간에 가시적으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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