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이 걸을수록 더 건강해지는 서구를 만들기 위한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서구는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해 생활 속 걷기 환경조성에 나선 결과, 구민의 걷기실천이 타 군·구보다 활성화된 점을 인정받아 2019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군·구 평가에서 ‘종합평가 1위’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워크온’은 사용자의 하루 걸음수, 걷기 시간, 소모칼로리 등의 활동 정보를 기록하고 활동 패턴을 분석해 개인별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서구보건소는 구민의 걷기 생활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워크온 가입자수가 지난 2018년 1,979명에서 2019년 4,762명으로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걸음수도 6,881보에서 7,729보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서구는 걷기 환경조성을 위해 ▲서부소방서, 서구체육회 등 생활터별 소규모 커뮤니티 10개소 개설 ▲경인아라뱃길, 청라호수공원 등 7곳 ‘걷기 좋은 길’ 등록 ▲챌린지 운영(13회)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 ▲신인천발전본부 ‘한마음 걷기대회’ ▲전철역 3개소, 공동주택 5개소 등 건강 계단 설치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 9월 현재 워크온 가입자수는 6,134명으로 서구는 ▲직원 건강포인트 제도(100만 보 달성) ▲서구서구소방서SK석유화학이 함께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걷기 캠페인(1억 보 달성)’ 및 2천만 원 기부 등 워크온을 활용한 직장인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둘레길인 ‘서로이음길’ 코스와 테마를 활용한 챌린지를 운영해 서구만의 명소인 서로이음길도 알리고, 구민의 걷기실천을 이끌어 더 많이 걷고, 더 건강해지는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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