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달 선정된 산업부 공모사업인「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의 본격 추진을 예고했다.
시는 13일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킥오프 회의를 갖고, 사업 추진을 위한 군산 해역 내 풍황자원 조사 위치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올해 안에 풍황계측기 설치 위치 확정과 어촌계 등 지역 내 해상풍력 관련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수용성 제고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해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은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2년까지 2년간 국비 35억원을 들여 산업부·해수부·환경부 공동의 해상풍력 적합 입지의 풍황자원과 해양환경, 지역 커뮤니티 등을 조사하는 사업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2년 동안 우리 지역 내에서 추진될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의 첫발을 뗀 상황으로 지역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며 산업부,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해상풍력 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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