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8일 경형사다리차를 신규 도입하여 연희119안전센터에 배치하였으며, 13일 경서동 화재에서 능력을 발휘하였다.
13일 경서동에서 발생한 화재는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하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작업동 벽면 및 지붕 일부에 불이 붙어 화재진압이 시급하였고 새로 도입된 경형사다리차가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화재 진압에 일조하였다.
기존에 사용되던 굴절식사다리차와 새로 도입된 경형사다리차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아웃트리거의 전개길이이다. 사다리차의 경우 사다리를 전개하기 전에 지면에 아웃트리거를 전개해야하는데, 경형사다리차는 승하강식의 아웃트리거를 사용하여 좁은 반경에서도 활용성이 매우 높다.
허정기 현장대응단장은 “취약시간에 화재가 발생하였지만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라며“경형사다리차 도입으로 앞으로 효과적인 화재 진압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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