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을 위해 센터운영시간을 연장한다. 기존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하던 데서 오후 8시까지 대면 상담시간을 확대한다.
코로나19로 요즘 청소년들은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며 학교도 가지 못하고 등교 후에도 친구들과 거리두기를 하는 등 평소와는 다른 생활로 스트레스와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미추홀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블루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좀 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해 심리상담 시간을 연장했다”며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화상담 경우는 유선전화는 국번없이 1388, 휴대전화는 지역번호와 함께 1388로 24시간 운영되고 사이버상담은 홈페이지(www.cyber1388.kr) 접속 후 채팅 및 게시판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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