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관교동은 재활용품 수거·처리 체계 개선을 위해 아파트와 함께하는 재활용품 선별·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원활히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주택가 유휴공간에 재활용품 분리수거대를 설치해 주택가에서 배출된 재활용품을 자체적으로 처리해 아파트로 전달하도록 공유하는 사업이다.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19일 관교삼환1단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고 현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자원관리사로 일하고 있다.
자원관리사들은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관리,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홍보, 재활용품 선별 후 삼환1단지아파트로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관교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되고 재활용품 회수율이 증진되고 있으며 골목길 청결유지 및 재활용품 수거·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활용품 선별·공유사업은 다음달까지 시범운영후 성과와 문제점을 파악해 사업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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