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19일부터 11월6일까지 혁신기술선도기업과 함께하는 ‘광주 잡(JOB) 온(ON)택트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고 고용촉진과 질 높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온라인 일자리정보시스템(광주잡넷)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광주잡넷 홈페이지(www.gwangjujob.net)에 접속해 기업 정보를 확인할 후 참여할 수 있다.
취업박람회 참여 기업으로는 광주 1호 광통신 기업이자 청년친화 강소기업인 ‘우리로’를 비롯해 성장이 유망한 혁신기술선도기업 ‘메가테라퓨틱스’, ‘퓨리파이테크노’, ‘에스디테크’ 등 30여개 기업이 있다.
박람회 참여 기업에는 무상으로 인공지능 역량면접 이용 라이선스를 제공해 직무 적합도에 근거한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구직자에게는 인공지능 모의면접을 하고 그에 따른 피드백, 1:1 서류·면접 컨설팅, 취업 콘텐츠 확인, 화상면접 정장대여, 참여자 기념품 제공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매칭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위드코로나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대면행사를 대폭 줄이고, 온라인 중심의 인공지능 비대면 역량면접 시스템(화상면접)을 도입해 기존의 ‘스펙중심’에서 ‘사람중심’ 채용으로 고용시장에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구직자와 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가 모여 속마음을 징검다리를 건너듯 진행하는 토크쇼 ‘징검다리 토크’를 무관중으로 진행해 유투브 채널 ‘토리의 잡생각’ 및 일자리정보시스템(광주잡넷)에 게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박람회 준비를 위해 지방고용청, 한국광산업진흥회, 지역고용정책연구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광기술원, 광주테크노파크와 지난 8월부터 총 5차에 걸친 실무협의회를 통해 박람회 방향과 운영 방식, 분야별 역할, 홍보계획 등을 논의하여 행사 프로세스를 확정했다.
박람회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기관 간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강화하고 이미 구축된 온라인 상담 종합상황실과 일자리정보시스템(광주잡넷)을 통해 화상면접 등을 정례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종천 시 일자리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이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과 채용으로 이어져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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