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스마트도시 사업 선정기준과 추진절차 등을 담은 ‘스마트도시 사업관리 운영 규정’을 20일부터 시행하고, 이에 맞춰 스마트도시 사업 현황도 일반에 공개한다.
시는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현재 36개 부서에서 69개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도시 사업에는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또, ▲지능형(AI) 영상관제 및 시민 안전 대응 서비스 등 시민 안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사업도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외에도 ▲민원인 대기현황 실시간 알림서비스를 통해 민원인 편의를 증진시키고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온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리빙랩 운영도 추진될 계획이다.
시는 스마트도시 사업의 관리역량을 기반으로 전체 스마트도시 사업에 대한 총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스마트시티 사업관리 운영 규정’을 마련했다.
규정 시행으로 전체 스마트도시 사업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사업을 체계화하고, 일원화된 기준에 따른 점검·보완으로 각 사업의 성과평가와 개선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행에 맞춰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도시 사업의 추진현황을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통해 공개해 스마트도시 사업에 관한 시민의 참여와 공감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장민주 스마트도시과장은 “국가시범도시를 비롯한 세종 스마트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의 스마트도시 이해도와 체감도 향상이 필수적”이라며 “스마트도시 사업 추진현황을 공개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