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 홍성역사인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 시상식인 “피너클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23일 대전 ICC호텔에서 개최된 ‘제14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홍성군 대표축제인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영상&오디오’ 부문 은상과 ‘머천다이즈’ 부문 동상 등 2개 부문에 수상했다.
홍성역사인물축제의 홍보영상은 일반적인 내용의 축제홍보가 아닌 주제인물인 ‘한용운 선사’ 모습을 서대문 형무소를 배경으로 사실대로 표현하여 ‘영상&오디오’ 부문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역사인물 캐릭터 3D퍼즐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어 ‘머천다이즈’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홍성역사인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 시상식인 피너클 어워드에서 꾸준히 수상하고 있는 것은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는 결과”라며 “올해는 코로나로 축제가 취소된 만큼 내년엔 코로나를 대비할 수 있는 축제계획을 수립하여 역사 교육형 축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역사인물축제는 2021년 이응노 기념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이응노 편’을 주제로 5월 개최 예정이다.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우수한 축제들을 분야별 시상하는 축제의 올림픽으로 올해는 전국 30여개 축제가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축제는 내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피너클 어워드 세계대회에 출품되어 세계 각 축제와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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