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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새 정부 문화정책, 문화의 뿌리인 지역에서 찾는다
10. 27.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문화청책(聽策)포럼 개최
등록날짜 [ 2017년10월24일 12시03분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우리 문화의 뿌리이자 토양인 지역의 생생한 문화현장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10월 27일(금) 충청권을 시작으로 11월 16일(목)까지 전국 7대 권역별*로 지역 문화재단 등과 함께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청책(聽策)포럼’을 개최한다.

 

<* 권역별 문화청책포럼 일정>

▲ 충청(청주/10. 27. 천안/11. 7.), ▲ 영남(대구/11. 1. 부산/11월 1주차, 김해/11. 16.), ▲ 강원(춘천/11. 3.) ▲ 서울(11. 7.), ▲ 호남(전주/11. 8.), ▲ 제주(11. 9.), ▲ 경기·인천(11월 2주 차)

 

이번 문화청책(聽策)포럼은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를 열어 나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각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통해 새 정부 문화정책의 방향성과 실천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역이 함께 하는 정책숙의 과정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 문화 자치와 지역문화, ▲ 문화 향유와 문화복지, ▲ 전통문화와 인문정신, ▲ 문화 다양성과 문화 교류, ▲ 예술창작과 예술인 지원 등 문화정책의 핵심 분야 정책의제와 함께 각 지역이 당면한 현안의제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현장의 문화전문가, 예술인, 일반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전문가 발제와 지정토론 등, 일반적인 진행 방식 외에도 참여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자율적으로 직접 기획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이번 포럼을 발제와 토론 방식으로 진행하는 데 비해, 호남에서는 사전에 제안된 정책의제에 대해 참석자 모두가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강원에서는 정책 제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주제별 전문가 발제와 원탁토론 등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충북에서는 사회자 진행으로 주제별 참여자들의 동시 토론이 진행되고, 영남에서는 권역 내 주요 도시에서 릴레이포럼(부산, 대구, 울산, 김해)을 진행한 후 수렴된 의제를 공유하고 이를 종합할 예정이다. 특히 울산에서는 지난 10월 21일(토) 문화의 달 행사와 연계해 문체부 도종환 장관이 지역 청년 문화기획자들과 만나 지역문화에 대한 꿈과 구상을 나눈 바 있다.

 

이렇듯 지역별로 특색 있는 운영 방식은 문화의 속성인 다양성을 반영하고 현장성을 높여 더욱 뜻깊은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이번 문화청책(聽策)포럼을 통해 변화하는 문화정책 환경을 분석하고 각 지역 현장의 생생한 고민과 요구 등을 빠짐없이 들을 예정이다. 아울러 포럼 결과를 다른 지역과 공유할 뿐 아니라, 새 정부의 중장기 문화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붙임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청책(聽策)포럼 지역별 개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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