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여성문화회관은 오는 10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2020 부산 여성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노동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인력 채용과 안정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여성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비대면(Untact) 화상 면접 방식으로 전환하여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시민은 오늘(23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한 후 가까운 ‘지역새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2020 여성 온라인 취업박람회 홈페이지(http://부산여성취업박람회.kr)’에서 지원할 수 있다. 이후 기업이 1차 서류합격자를 선발하고 오는 10월 28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화상 면접을 실시한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에는 ▲새로운 채용 방식으로 떠오르는 ‘인공지능(AI) 면접체험관’ ▲직무 맞춤형 자기소개서를 컨설팅해주는 ‘취업 컨설팅’ 등 비대면 전형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진성산업, ㈜씨넷, 세계식품 등 지역 내 17곳의 건실한 기업이 참여한다. 향후 여성문화회관은 박람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기관 간 동반자 관계를 계속 유지·강화하여 화상 면접 등을 정례화시킬 계획이다.
배일화 관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을 부산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온라인 여성 취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여성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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