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회(의장 신득상)은 지난 23일 강화군의회에서 인천 10개 군‧구의회 의장들이 참석하는 인천광역시 군‧구의회의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천광역시 군‧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의 교환을 통해 의회 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자치와 국가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추홀구 화재사건으로 가정이 어려운 ‘라면형제’에게 본 협의회가 300만 원의 기부금을 지원한 사실을 알렸다. 또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일부 수정 및 지방의회 관련 법률안 개정’에 대한 수정 건의 방안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 자치분권의 실현과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강화군 농특산품에 대한 홍보도 있었다. 강화를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새우젓·약쑥·인삼·쌀·보리쌀·순무·고구마·메추리알·계란·참기름 등 고품질 강화 농특산품에 대한 홍보는 물론, 이를 가공하는 강화군 산림조합·인천강화옹진축협·산애들애 등 제조업체에서 인천 시 내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군‧구 의장들을 대상으로 직접 제품을 홍보했다.

이에 군‧구 의장들은 우수한 강화군 농특산품 판매 촉진을 위해 시민들과 구청 및 공공기관에서 강화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으며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주민 교류를 위한 직거래 장터 개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날, 강화군의회 신득상 의장은 강화군을 방문한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의장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천혜자연이 만들어낸 전국최고의 고품질 강화 농특산품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드린다”며, “300만 인천시민들의 안전과 권익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