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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이 총리, 한. 그리스 총리회담 등 순방 첫날 일정 마무리
등록날짜 [ 2017년10월24일 12시43분 ]

이낙연 국무총리는 현지시간 10.22(일) 저녁(한국과 - 6시간 시차) 그리스 아테네에 도착했습니다. 이 총리는 그리스 공식방문 첫날(10.23, 월) △기업인 대표 조찬 간담회,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파블로풀로스」 그리스 대통령 예방, △「알렉시스 치프라스(Alexis Tsipras)」그리스 총리와 양자회담, △전자정부 협력 MOU 서명식, △한-그리스 비즈니스 포럼 축사 등 방문 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했습니다.
 

먼저, 이 총리는 그리스에 진출한 한국기업 대표 및 동행기업인들을 조찬 간담회(10.23(월) 07시 30분)에 초청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그리스 직항로 개설, 그리스 정부의 행정절차 간소화, 한국정부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지원 등 애로사항을 건의했습니다. 이 총리는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우리기업들이 그리스에서 인정을 받고 또한-그리스 관계발전에도 도움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총리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10.23(월) 10시 40분)하고, 헌화행사에 참석한 그리스 참전용사들에게, 한국 국민들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그리스 젊은이들의 희생으로 지금의 한국이 있게 되었다고 하고 보은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이어서 이 총리는 파블로풀로스 그리스 대통령을 예방(10.23(월) 11시 30분)하였습니다.

 

이 총리는 총리취임 이후 첫 번째 순방지로 전통우방이며 혈맹인 그리스를 방문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한국의 조선 산업의 부흥에는 그리스의 역할이 컸음을 상기시키면서 양국 간에 형성된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해운‧조선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그리스가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 것과 성공적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파블로풀로스 대통령은 한국의 과학 기술 및 교육 분야 발전에 경의를 표하면서 한국 조선 업체들이 그리스 선박 부품을 더 많이 이용해 줄 것과 많은 한국 관광객이 그리스를 방문하기를 희망하는 한편, 2015-16 난민 위기시 UNHCR을 통한 한국의 기여에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EU 및 UN의 대북 결의 이행과 함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 공존에 대한 올림픽 메시지를 전파하기 좋은 기회라고 하면서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다음 일정으로, 이 총리는「알렉시스 치프라스(Alexis Tsipras)」그리스 총리와 양자회담(10.23(월) 12시)에 이어 공식오찬을 갖고, 혈맹이자 전통우방인 그리스와의 실질협력 증진방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한 협력,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그리스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에 관해 포괄적인 논의를 가졌습니다.

 

양국 총리는 양국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교역 및 투자 확대와 더불어, 기존의 해운·조선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자정부, 교통인프라, 농업, 관광 등 신규 협력분야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이 총리는 최근 연이은 북한의 도발내용을 설명하고, 그리스 정부가 그간 한국정부의 대북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는 한편,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EU 등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 총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널리 홍보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한국 국민들의 의지를 알리기 위해 명일(10.24) 올림픽의 발상지 올림피아 시 채화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하고, 그리스 국민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많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치프라스 총리는 그리스가 한국의 전통 우방으로서 대북 제재 결의 이행은 물론 한국정부의 대북 정책을 계속해서 지지하겠다고 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세계인의 축제로 1988년 서울 올림픽과 같이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치프라스 총리가 양국간 교역수지 불균형 개선을 위해 한국이 그리스의 농산물과 선박 기자재 수입 확대를 고려해 주기를 요청한데 대해, 이 총리는 교역 다변화를 통해 그리스의 우수한 제품들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이 애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양국 총리는 금일 전자정부 협력 MOU가 체결되어, 전자정부 분야 협력기반이 마련된 것을 평가하였으며, 오늘 오후 개최 예정인 제1차 한-그리스 전자정부 협력위원회 회의를 통해 양국 간에 건설적인 협력방안이 모색되기를 희망했습니다. 또한, 양측은 2018년에 한국에서 제2차 전자정부협력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치프라스 총리는 한국의 앞선 공공서비스 분야의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 받아 그리스 공공행정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를 희망했으며, 이 총리는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분야 ICT 협력을 위해서도 한국이 그리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후 그렌드 브레타뉴 호텔에서 개최된 한-그리스 비즈니스 포럼에 드라가사스키 그리스 부총리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 포럼에는 그리스 정부 해양부장관, 농업개발부장관, 관광부장관 등 고위관료들을 포함하여 양국에서 150여명의 경제인 및 정부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총리는 축사를 통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한-그리스 간 주요협력 분야로 교통인프라, 전자정부 및 ICT를 제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비즈니스 포럼에 앞서 그리스 주요 선주들을 접견하여, 1970년대 그리스 선주 리바노스 사가 유조선 2척을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것이 한국의 조선업 발전에 초석이 되었음을 상기시키면서, 한국의 조선업체와 그리스 선주 간 전통적이고 호혜적인 협력관계가 계속 발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 총리는 그리스 공식 방문 두 번째 날인 10.24(화)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채화행사에 참가하는 한편, IOC 및 각국 올림픽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성공적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IOC 및 각국 올림픽위원회와의 협력을 재확인하고, 평화적이고 안전한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한국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할 예정입니다.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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