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을 기념하고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도 사랑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경비대 황승범 대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우리 땅 독도를 빈틈없이 지키고 있는 우리 대원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전하며, “한반도의 시작인 우리 땅 독도를 지킨다는 자긍심으로 독도를 굳건히 수호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의용수비대 대원과 가족분들에게 숭고한 나라사랑과 큰 희생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도지사 서한문과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독도의용수비대는 1953년부터 1956년까지 민간인 신분으로 일본의 불법적인 독도점거 시도를 저지하는 영토 표지판을 설치하고 경비초소를 건립하는 등 독도의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활동한 분들로서 현재 독도의용수비대원 33명중 6명이 생존해 계시며, 경북에는 울릉군에 2명과 포항시에 1명이 거주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진행한 독도 관련 행사에도 도지사 영상메시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4일 포스코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독도관련 민간단체 워크숍’과 25일 울진군 죽변에서 아프리카 TV 주관으로 열린 ‘독도 수호 특집 제38회 아프리카 TV 뮤지션을 소개합니다’에도 행사 참여자들과 독도 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올해는 대한제국 칙령 반포 12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로 독도 수호의 의지를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특히, 독도는 울릉군민들이 함께 지켜온 역사적 산물로서 올해는 울릉 개척 138년, 설군 120년인 해로 10월 25일 울릉군민의 날을 맞아 울릉군민들게 감사와 축하를 전하고, 앞으로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내실있는 우리땅 독도 알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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