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2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신규공직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행정 실천다짐결의 및 사례 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다양한 도민수요에 따라 공직자의 창의성․전문성이 강조됨에 따라 ‘새바람 행복경북’ 실현을 위해 도민 중심 행정에 임할 것을 다짐하고 공직자들의 적극행정 마인드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행사는 최소화하고 대신 전 직원이 동참하기 위해 청내 TV 및 시도행정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
먼저, 인사혁신처와 도에서 제작한 적극행정 동영상을 시청한 후,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직원들을 대표한 차세준 주무관(건축디자인과)과 이수지 주무관(장애인복지과)으로부터 적극행정 실천다짐 서약을 받고 신규공무원들과 적극행정 실천을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공직자들은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8일간 시도행정시스템 공지사항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다짐 서약을 하게 된다.
‘도민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아가는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한 적극행정 실천다짐 서약은 △선제․창의적 대응, △공공이익 증진, △협업 조정, △적극적 업무추진, △소극행정 혁파의 5대 분야 적극행정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적극행정가 교육과정’을 개발한 더와이랩의 김경미 전문위원이 ‘적극행정 공직마인드 제고’라는 주제로 적극행정 추진 필요성, 변화와 새로움을 이끈 다양한 적극행정 사례 등에 대해 강의했다.
김 위원은 “적극행정을 위해서는 관찰력을 높이고 관점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내가 저 상황이라면 어떨까? 어떤 방법이 가장 최선일까?를 고민해야 한다”라며 역지사지의 정신을 강조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위기의 극복은 공직의 변화로부터 시작된다”며, “코로나19를 겪으며 공무원의 적극행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했으며, 우리가 사명감을 가지고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되어 도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좀 더 고민하고 노력해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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