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할로윈데이를 맞아 젊은층들이 모이는 클럽, 호프 등 주류 취급 음식점 등에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시는 30일 저녁부터 오는 31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최근 느슨해진 방역수칙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할로윈데이 대비 방역수칙 준수를 해당 협회 지부 및 업소 등에 협조 요청함은 물론 군산시 위생행정과 직원을 4개반 1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핵심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고위험시설 출입자 명부관리(전자출입명부 및 수기명부),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여부, 시설 내 이용자 간 최소 1m 이상 간격 유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핵심방역수칙 준수사항 중 미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위반사항이 중대한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집합금지명령 및 고발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운영 중인 유흥주점 171개소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준수 점검을 전직원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실시하고, 보건소에서는 할로윈데이 관련 밀집시설에 대해 방역 소독약품을 지원하고 직접 방문,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소독에도 철저를 다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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