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4일(화)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주요인사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해양바이오산업 발전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 지난 10년간의 주요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2007년 10월 개원이래 경북 동해안 해양바이오 및 수산산업 육성 기반 마련과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 사업을 총괄 추진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콜라닉 미용비누, 와이썬 비비크림, 성게알 비누 등 5건의 제품에 대해 개발‧생산‧판매에 이르기까지 지원함으로써 원천기술 개발과 사업화의 성공사례를 남겼다.
또한, 생물계면활성제와 해양콜라겐 관련 특허를 민간기업으로 기술이전하여 중소기업의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신제품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그 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제2회 해양수산과학기술 대상을 수상하여 경북 동해안 해양바이오산업 선도기관의 입지를 다졌다.
앞으로 수산식품 안전성 기술 개발 등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해양바이오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중심기지로 거듭나기 위해 해양 헬스케어 사업, 해양생물자원 추출물 라이브러리 구축 등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훈 경상북도 항만물류과장은 “10년의 결실을 축하하며 경북은 해양자원의 보고로서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충분한 환경을 이루고 있는 만큼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차세대 신성장 동력이자 도민의 먹거리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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