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내달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활용한 산불방지 주민홍보 방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설치된 10대의 경보 사이렌 시설을 활용해 산림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주말(토·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번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께서는 이번 산불예방 홍보 방송을 민방위사태 경보사이렌과 혼동하지 마시고 생활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보사이렌 시설은 민방위사태나 재난발생 시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 운영되는 첨단 시설로, 유사시 시민안전을 위해 대전 58곳에 설치, 24시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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