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향교(전교 이동필)가 오는 10월 25일 오전 10시 울산향교 명륜당에서 전국유림 및 한시동호인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7회 전국 한시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시백일장은 숭고한 인의예지의 유교문화 실현 및 고유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제(詩題)는 당일 발표되며, 압운(押韻)* 역시 당일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고선관이 운(韻)을 발표하고 작시에 들어간다. 지필류는 현장에서 지급된다.

작시 시작은 오전 10시, 마감시간은 오후 2시까지이다. 시상식은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한다.

시상은 우수작(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3명, 참방 10명, 가작 30명)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백일장에 우리 고유 전통문화인 한시에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