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와 해외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5일 군청 대강당에서 ‘홍성군 말레이시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성군 내 소비재 중소기업 1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현지 바이어와 온라인을 통한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군은 현지 기업에서 직접 제품을 볼 수 없는 비대면 상담회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사전에 참가기업 제품을 현지로 발송하여 바이어가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전문 통역사를 배치하여 수출상담의 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것이다.
이밖에 온라인 수출상담회 참가기업들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FTA활용아세안(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전략 교육”을 병행하며 수출 과정에서 중소기업들이 FTA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FTA 활용 수출 상담, 교육, 통관애로 문의 등 관세사를 현장에 배치해 실시간 상담을 지원한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기존 대면방식의 해외 마케팅 추진이 어려워 수출활동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 관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수출 기회요인을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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