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지난 5일 ‘스마트에코를 통한 도시회복’을 주제로 ‘제1회 스마트에코시티 온택트 컨퍼런스’를 열고 서구의 미래비전인 ‘스마트에코시티’를 향한 발걸음에 속도를 냈다. 이날 컨퍼런스는 2020 제22회 인천건축문화제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스마트에코시티 컨퍼런스’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기조 강연 및 주제발표자, 2020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구 유튜브 ‘서구TV’ 생중계를 병행해 많은 구민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서구 하태석 총괄건축가의 ‘스마트에코시티’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의 ‘그린 인천 개발’,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인간중심 미래도시’ 강연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주제발표에는 송하엽 중앙대 교수, 국형걸 이화여대 교수, 김영욱 세종대 교수, 엘로퀀스 전우치 대표, 모자이크테일러 석상묵 공동대표 등 국내 대학교수 및 유수 전문가들이 스마트에코 요소(에코건축, 파빌리온 및 포켓정원, 커넥터, 콘텐츠, 플랫폼)에 대해 발표하며 ‘스마트에코시티’ 구상에 풍성한 결을 더했다.
끝으로 이재현 서구청장과 함께하는 토론 한마당 순서에선 스마트에코 요소의 본질과 의미, 융합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스마트에코시티를 구현하는 방법 등을 두고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졌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전문가구성을 통해 서구가 스마트에코시티로 가기 위한 준비가 끝났다”며 “이번 ‘스마트에코시티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지혜를 나눔으로써 도시 공간환경 전체에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기법을 도입해 ‘스마트에코시티 서구’를 구현하는 데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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