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6일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에서 시․군 산림부서장과 관계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산불현장 지휘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이 연중화․대형화함에 따라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과 함께 산불발생부터 최종 진화에 이르기까지 산림부서장의 산불재난 위기관리와 통합지휘 숙련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실내교육은 산불현장 지휘역량 강화와 대형산불 진화 사례를 주제로 전․현직 공무원 강사의 현장 목소리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되었으며, 야외시연은 스마트폰 웹으로 가상의 산불을 발생 시킨 후 본청 내 상황실과 현장지휘본부에 설치된 고도화 시스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면서 진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경북도는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고도화 시스템을 산불지휘차량에 탑재를 마무리하고 올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부터 상용화해 산불현장의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진화로 사전 차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준 경북도 산림자원과장은 교육을 마친 후 산림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산불예방에 협조해 주신 산림부서장들께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산불지휘 역량을 강화해 예방은 물론 산불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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