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어두운 골목길 구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로고 라이트(로고젝터)를 6개 장소에 시범 설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안전로고 라이트(로고젝터)는 안전문구나 그림을 LED에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터로 야간에 시각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장치로,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아이디어 홍보 장치이다.
안전로고 라이트(로고젝터) 선정 장소는 서구청과 서부경찰서가 함께 어두운 빌라 골목과 주민불안감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여 최종 6개소를 선정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시범 사업의 주민 호응 여부 등을 고려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며,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구민의 안전과 구정 홍보를 병행할 수 있는 방안들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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