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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자치구 경계조정 문제가 지역사회 분열을 가져와서는 안된다.
등록날짜 [ 2020년11월09일 16시02분 ]

 

국가 균형발전도 중요하고 광주 5개 구간 균형발전도 중요하다. 5개 자치구간 경계조정 논의는 2014년부터 지역정치권을 중심으로 이뤄지다가 2017년 1월 구청장협의회에서 구체화되었다. 2018년 1~11월 연구용역까지 마쳤다. 모두 제가 시장이 되기 전에 이뤄진 일이고 힘든 일이지만, 광주의 미래를 위해 계속 미뤄둘 수는 없다.

 

최근 국회의원과 시의회 의장단 간담회 등에서도 ▲기형적 선거구의 정상화 ▲자치구간 인구편차 불균형 조정 ▲구도심 공동화에 따른 대안 마련 ▲주민편익과 행정 효율성 확대 등을 위해 모두 자치구간 경계조정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였다. 그러나 구체적인 대안에 대해서는 이해관계에 따라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지금은 준비기획단에서 의견수렴하는 시작 단계이므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기보다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들이 협의의 틀 속에서 충분히 논의되길 바란다.

 

이를 위해 자치구간 경계조정에 대한 시장의 입장을 밝힌다.

 

앞으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준비기획단에서 최종개편안을 마련하여 시에 건의하면 이를 바탕으로 정치권 및 구청장들과 논의를 시작할 것이다. 한편에서는 더 살기 좋은 광주를 위해 대승적 협력을 부탁드리는 호소와 함께 다른 한편에서는 경계조정에 협력하는 구청과 구민들에 대해 광주시 차원에서 전폭 지원할 것이다.

 

자치구간 경계조정은 밀어붙여서 될 일도 아니고 그럴 생각도 전혀 없다. 현행법상 해당 자치구에서 건의하지 않으면 진행될 수도 없다. 시작단계에서부터 논의자체를 가로막는 것은 옳지 않으며, 광주답게 냉철하고 합리적으로 논의에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

 

구간 경계조정은 해당 구만의 문제가 아니고 광주 미래에 관한 문제이므로 언론, 시민사회단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GGM(광주글로벌모터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광주공동체가 함께 도와주기 바란다.

 

광주형 일자리사업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의 일자리다. 현재 GGM공장 공정률이 70%에 이르는 등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축하와 박수를 받아야 하는데도, GGM과 지역사회간 일부 오해와 마찰이 있어 안타깝다.

 

GGM은 상법상 주식회사로서 시장에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므로 경영진이 독립적인 입장에서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므로 경영은 경영진에게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초 설립 때부터 노사민정이 공감한 내용이다. 그래서 광주시의 직접 출자기업으로 설립하지 않고 주식회사로 설립하였다. 지역사회가 이런 설립배경을 충분히 이해하고 GGM의 경영을 존중해주기 바란다.

 

GGM 경영진 역시 GGM은 상법상 주식회사 형태로 설립되었지만, 그 설립목적이 일반영리법인과는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GGM의 설립배경을 보면 광주 노·사·민·정의 대타협에 의해 탄생하였고, 광주시가 사실상 1대 주주로서 참가하고 있으며 자기자본과 타인자본 모집 등 GGM 탄생과 운영의 중대한 지원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광주시민은 우리 기업으로 생각하고 있다.

 

GGM은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과 노사상생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한국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익적 목적을 위해 국민의 세금과 공공재원이 투입되고 정부·지자체·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설립된 기업이다. 주주들 역시 정부와 지자체가 추구하는 이런 공익적 목적에 공감하고 출자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6월 전국 제1호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지정하여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9년 1월 31일 현대자동차와 체결한 투자협약서와 부속서인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서도 ‘노사상생, 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소통투명경영 실현’을 위해 노사민정협의회가 적극 역할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GGM 경영진은 생산직 직원을 지역 청년들 위주로 채용하고 지역업체들의 사업참여를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국경제의 현안인 상생 및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경영해야 하는 책무를 안고 있다. 아울러 지역의 관심과 성원 속에 GGM이 세계적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소통을 더욱 긴밀히 해주기 바란다.


경제자유구역청장 임용문제

 

경제자유구역청장(개방형1급)과 투자유치부장(개방형4급)을 공모 중에 있다.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경제1번지 광주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첨단산업 및 투자유치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언론에서 널리 홍보해주시면 고맙겠다.


광주문화재단 대표 선임문제

 

오늘 아침 보고에 의하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교수와 언론인 출신 2명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그동안 ‘문화수도 광주’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국적으로 역량있는 인물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모시지 못했다. 우리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이번이 3번째 공모인 점을 감안하여 임원추천위에서 추천된 인사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시 차원에서 검증하여 시의회 인사청문 요청여부를 결정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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