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곳곳에서 어르신을 공경하기 위한 경로잔치가 개최되고 있다.
주안7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청석골 식당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75세 이상 어르신 700여명이 참석, 식사를 대접받고 아코디언 연주, 민요 공연 등을 관람했다.
음식은 통장자율회 회원들이 만들어 제공하고 주민자치위원과 자생단체 회원들이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왔다.
박재동 주안7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내 많은 분들의 협조와 봉사로 경로잔치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숙 주안7동장은 “경로잔치가 어르신을 공경하는 분위기와 지역주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체육관에서 어르신 800여명을 초청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행사는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또 이날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도 실시했다.
전영범 숭의2동장은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진행된 행사를 통해 효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올해의 행사 경험을 살려 앞으로도 정기적인 경로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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