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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강화소방서, 지역특성 맞춤형 산불대응으로 산불을 잡는다
등록날짜 [ 2020년11월12일 13시01분 ]


 

산악지형과 바다로 둘러싸인 강화도는 시내와는 다른 유형의 재난 및 사고들이 발생 한다. 강화군 관내 산림면적은 17,761ha로 군 면적의 약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2015~2019) 총 62건의 산불이 발생해 연평균 4.3ha의 산림 피해를 입었다. 특히 2019년 3월 발생한 진강산 화재는 이틀에 걸친 진화작업을 펼쳤으나 임야 50ha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연중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낮은 강수량으로 건조일수가 증가하여 산불 발생이 연중화 되고 있다. 산불의 발생 원인은 등산객들의 취사 및 담뱃불 실화, 논·밭두렁 소각 등 부주의가 82.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그 피해 규모가 크기 때문에, 강화소방서는 『2020년 지역 맞춤형 산불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에 따른 산불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예방홍보 단계로서 문화재 등 취약지역 예방순찰 강화, 산불예방 캠페인, 불법소각행위 집중단속 및 논·밭두렁 태우기 사전신고 문화를 정착하는 단계이다.

 

두 번째, 대비단계로서 산불진압 시 효과적인 작전수립을 위해 강화지역 18개 주요산에 대한 진압작전도를 제작하고, 휴대폰 GPS기능을 활용한 스마트 위치훈련 및 지리조사를 실시하여 지속적인 초동진화 훈련을 실시하도록 하였다.

 

세 번째, 대응단계로서 현황도와 작전도를 활용해 신속 정확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민가·문화재 등 취약지역에 대해 긴급 방어체계를 구성하며 유관기관과 유기적 공조를 이루는 단계이다.

 

마지막으로, 방면별 거점 안전관리로 대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를 통해 피해주민에게 인적·물적 감성지원을 추진하는 안전·복구 단계로 마무리 된다.

 

강화소방서는 산불예방을 위한 노력의 결실인 『2020년 지역 맞춤형 산불대응 종합대책』에 따라 신속 정확한 상황관리를 통해 산림인접 민가 및 주요문화재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산불은 빨리 끄는것보다 산불이 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므로,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산의 소중함과 가치를 인식하고 사소한 실수가 산불로 번지는 일이 없도록 시민 스스로가 산불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기를 당부한다.

 

인천강화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위 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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