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의 전국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구룡포 과메기 축제가 지자체 연계사업으로 선정돼 찾아가는 과메기 축제를 13일 경북도청에서 개최했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위축된 소비 수요를 회복해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지자체 소비진작 행사’에 1997년부터 시작된 경북 대표 지역행사인 구룡포 과메기 축제가 선정되어 국비 1천3백만원을 지원 받았다.
구룡포 과메기 축제는 매년 11월에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찾아가는 과메기 축제로 변경해 13일 경북도청에서 진행된다.
이날 과메기 축제장에는 과메기 직판행사를 통해 기존에 3만원에 판매되는 과메기야채세트를 33%할인된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찾아가는 판매행사를 통해 구룡포 과메기의 상품성을 홍보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청에서 열리는 과메기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경북도는 코로나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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