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도 대표로 참여한 코로나나우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지원을 통해 데이터 기반 창업을 촉진하고, 혁신성장을 이끌어 가고자 마련했다.
행안부는 전국 27개 기관이 예선을 거쳐 추천한 48팀 가운데, 지난 9월 1차 온라인 발표를 통해 최종 왕중왕전에 진출할 10팀을 선별했으며 최종 왕중왕전에 진출한 10팀을 대상으로 12일 2차 현장 발표 평가를 진행했다.
도에서는 자체 대회를 통해 총 66개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아이디어 고도화 및 사업화 멘토링을 거쳐 2팀을 도 대표로 추천한 바 있다.
이 중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도 대표로 출전한 코로나나우팀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나우팀은 이번 평가에서 코로나19 현황 및 실시간 동선 제공 플랫폼인 ‘코로나나우 – 모두의 걱정 없는 하루를 위하여’를 발표해 공공데이터 활용도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코로나나우’ 앱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현황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종합 플랫폼으로 확진자 현황, 동선 등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수상에 따라 코로나나우팀은 부상으로 6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창업단계에 따른 사업화 후속지원을 받게 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이를 활용하는 역량이 한층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도민들의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년에 신설하는 빅데이터정책관을 기반으로 행정 혁신을 선도하는 데이터 중심 충남을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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