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군산에 방문했다가 확진자와 접촉(강서구374번) 통보를 받은 70대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16일 강임준 군산시장은 비대면 브리핑에서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던 70대가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군산에 방문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군산27번 확진자 A(70대)씨는 서울 거주자로 지난 13일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군산을 방문해 친척집에 머물고 있었다. A씨는 지난 15일 강서구 37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군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뒤 오후 8시 경 코로나19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무증상으로 친척 결혼식에 참석을 위해 군산을 방문해 13일부터 15일까지 친척집에서 머물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A씨의 방문지를 대상으로 CCTV를 확인해 방문지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으며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지역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각종 소모임에 참석 할 때 한 번 더 고민하고 참석하며 더 이상의 확산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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