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지난 12일“쓰레기 자립과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 환경특별시 인천”을 선언하며 내놓은 자원순환 관련 정책에 대해 16일 시 산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으나, 무엇보다 인천시 전 공무원들에게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정보전달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오흥석 인천시 교통환경조정관의 진행으로 시작된 교육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를 왜 종료해야하는가?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은 왜 필요한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인천시 전 공무원들에게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오흥석 교통환경조정관은 이날 교육에서“현재 진행하고 있는 자원순환 정책은 약 60개 부서가 업무에 관련되어 있으며, 관련 TF팀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으로 부서간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모든 공직자가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간직하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교육에 앞서 박남춘 시장은“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자원순환 정책 전환은 시대적 과제로, 우리 시가 쓰레기 독립과 자립을 선언했듯이 이제 우리 모두 떳떳한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하면서“이러한 미래를 만드는 일에 전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고 협치하여 정책 현안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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