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4일부터 이틀간 세자매 가족모임(천안․청송․청도)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도내 1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확진자 15명 : 청도 8, 경산 4, 청송 2, 영천 1
지난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천안확진자는 청송과 청도의 자매집을 방문해 경북도내를 여행했다.
천안자매가 확진됨에 따라 경북도는 청송과 청도에 현장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확진자의 이동경로 파악과 접촉자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접촉자는 187명으로 16일 10시 현재 15명이 확진되고, 172명은 음성판정 받았다. 이에 확진자는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자가격리와 능동감시 중에 있으며, GPS, 카드결제기록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특히, 12명의 확진자(청도8, 경산4)가 발생한 농원은 즉시 폐쇄하고, 방역소독조치를 실시했다. 또 청도 경로당 48개소를 오늘부터 2주일간 폐쇄조치해 확산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현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일상생활 속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가족모임 자제, 타 지역 사람 모임 시 마스크 착용, 소규모 마을작업장에서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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