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아동보호종합센터는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의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11월 20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1회 아동학대예방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예방 및 자원봉사 유공자에 대한 포상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에 따른 아동보호 체계 강화’에 대한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형모 교수의 주제발표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기영 교수가 좌장을 맡고 아동권리보장원 아동학대예방사업부 강동훈 팀장 등 아동학대예방 분야 전문가 4명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제발표는 공공 중심의 촘촘한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근 개편된 아동학대 대응체계에 관한 것으로, 부산시는 지난 10월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수행하던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를 구·군으로 이관하고 전담공무원 34명을 배치한 바 있다. 이로써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사례관리 전담 기관으로 전환되었다.
한편,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주간 중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였다.
서인숙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이번 세미나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이 아동학대 대응 및 아동보호 선도지역으로 한층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평소 드러나지 않는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 모든 아동이 사랑받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주변을 항상 살펴봐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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