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11월 23일 오전 11시 송철호 시장이 고층건축물 합동점검 현장인 롯데캐슬스카이(중구 강북로 105)를 방문해 화재예방 안전점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송철호 시장은 이날 점검 현장을 방문해 예방 안전점검에 동참한 후 관계자들에게 고층건축물 화재위험요인 개선과 피난안내도 설치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 8일 발생한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 건축물 화재를 계기로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33개소(141개동)를 대상으로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재안전시설 유지관리, 내·외장재 실태조사, 피난안전구역 등 화재위험요인을 개선하고 문제점에 대한 제도개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송철호 시장은“고층건축물 화재 예방을 위해 합동점검, 화재대응매뉴얼 제작, 고층건물 전담소방대를 설치하는 등 울산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촘촘히 챙기겠다.”며 “지난 화재에서 기적적으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시민들이 대피를 잘 해준 덕분으로 생명의 길을 알려주는 피난안내도를 꼭 설치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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