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부평깡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25일 구에 따르면 부평깡시장 난연성 개폐형 공공차양막 설치를 마무리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2억8천만 원(국비 1억4천만 원, 시·구비 각 7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총 길이 105m, 높이 5.5m 이상의 난연성 개폐형 공공차양막이 설치됐다.
부평깡시장은 지난 2019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도소매 특화 브랜드 시장을 목표로 2년간 ‘꾸러기상품 상품 개발’, ‘거리 디자인 개선’, ‘가격·원산지 캠페인’, ‘희망나눔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새로 설치된 공공차양막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개폐가 가능한 난연성 재질로, 방문객들이 전통시장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를 통해 구는 부평깡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비가 올 때 우산을 들고 장을 봐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햇빛도 차단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등 고객 쇼핑 환경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깡시장 공공차양막 설치는 상인들 모두가 염원하던 숙원사업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부평깡시장을 더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며 “부평깡시장이 인천은 물론 전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극복과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과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 부평깡시장이 선정돼 사업비 1억1천만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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