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 25일 밤부터 26일 오전까지 장성 1명, 순천 3명, 여수 1명 등 총 5명의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10시 기준 전남지역 총 확진자는 382명이며, 이중 지역감염 확진자는 336명이다.
지난 25일 밤 양성 판정받은 장성 거주 전남 382번 확진자는 서울 양천구 243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오전에는 순천에서 아파트 공사현장 관련 1명, 지역 마을 관련 1명이 추가 발생했으며, 식당 관련 1명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았다. 여수에서도 순천 신한은행 지점과 관련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됐다.
현재 4명은 나주에 위치한 생활치료센터, 1명은 순천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치됐다.
전라남도 즉각대응팀은 확진자 이동 동선 및 추가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 방문 장소는 임시 폐쇄됐으며, 방역소독 조치도 완료됐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도민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며 “거리두기, 손씻기, 주기적인 환기와 함께 특히 집밖에서는 항상 마스크 착용을 하고 연말행사, 모임 등 일상 속에서 감염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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