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은순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의원(자치행정위원회)은 이번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교육혁신과 질의 중에 그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해온 여성 청소년들의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을, 서구 여성 청소년 전체로 확대 지원하는 내용을 부서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행정에서 말하는 보건위생물품이란 생리대 및 생리컵 등 생리혈의 위생처리를 위한 물품을 말하는데, 올 들어 전국의 여러 지자체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여성 청소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지원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은순 의원은 “불과 얼마 전 인천시의회에서도 여성 청소년 전체가 보건위생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조례가 통과되어 11월 9일부터 시행 중이다”라면서, 인천 서구에서도 그간 준비해온 내용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여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보건위생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필요한 경우 사업예산 중 일부를 주민들의 복지 증진 차원에서 매립지특별회계로 우선 충당하여 운영하는 것은 어떤지도 고민 중이라고 의견을 내비쳤다.
한편, 인천시당 여성위원회 여성국장 출신으로서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꾸준히 지역사회에서 봉사해온 최은순 의원은 현재 제8대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후반기 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원내 부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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