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도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경각심을 강화하기 위해 12월 한달간 ‘코로나19 방역 동참 민관 합동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내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함께 동절기 대규모 유행 우려에 따라 현장의 방역 경각심을 강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을 협력과 동참으로 극복할 수 있는 ‘대도민 참여형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도 출연기관, 공공기관, 민간사회단체 등 도내 모든 분야가 참여한 대규모 형태로 추진한다.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주요 실천사항인 ▲불필요한 외출 및 이동자제 ▲대면접촉 최소화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서 쉬기 ▲연말연시 모임 자제 등을 준수토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캠페인을 통해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번화가 내 사업장을 비롯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시설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방역 실천 다짐 대회 등도 가질 방침이다.
아울러 도내 주요 장소에 플래카드, 배너 등 홍보인쇄물을 대량으로 설치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젊은층 등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홍보 활동을 위해 유튜브 홍보 영상을 비롯 페이스북․카카오톡 등 SNS 홍보 콘텐츠를 제작 및 배부키로 했다.
안병옥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도민들의 방역 경각심 유지가 매우 어렵고 도내 확산 상황이 위중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번 대규모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와 방역 동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가 극복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