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지난 30일 오전9시 46분경 금곡동에 위치한 커피 원두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인근을 지나던 차량기사가 건물 외벽의 불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서부소방서는 소방차량28대와 대원74명을 동원하여 약 1시간여만에 진압했다.
이번화재로 관계자 A씨(남, 24세)가 왼쪽 손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어 인근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내부 전기설비 및 샌드위치패널 일부 소실로 약 59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최석지 현장대응단장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공장 내 전기, 가스 등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시어 화재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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