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오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대비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서구는 시험 당일 수험생이나 관계자 등이 동 시간대 이동하며 급증할 교통수요와 갑작스러운 기상악화 등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특별수송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지원한다.
이날 오전 6시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특별수송 지원 차량’을 배차해 유사시 비상 수송을 진행하고, 고사장 주변에는 불법 주·정차 단속요원을 배치해 지도·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구는 당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상황실 근무자를 제외한 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수능 시험일은 수험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날인만큼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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