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는 제7기 신규 임용예정자들이 전남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소방관은 총 159명으로 내년 2월 19일까지 신임 소방공무원으로서 기본 소양과 재난현장 활동에 필요한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실무교육를 받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정식 소방공무원으로 임용 후 일선 소방서에 배치돼 화재, 구조, 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 활동에 투입된다.
입교는 코로나19에 따른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전 교육생을 대상으로 기침, 발열 등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이뤄졌다. 청사 곳곳에 손 소독제 등도 비치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을 펼치게 된다.
전남소방은 올해 총 519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을 채용했다. 합격자는 5회에 걸쳐 전남․중앙․광주소방학교 등 3개 학교에서 신임 교육을 받는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에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직원과 교육생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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