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오늘(1일) 12월 첫 번째 위기관리 대응 TF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상황과 수능 방역대책 등을 집중 점검했다.
부산에서 연이틀 50명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수도권보다 부산이 더 엄중해진 상황에서 오늘부터 2주간 실시되는 중점관리시설, 일반관리시설 등에 대한 점검계획을 보고받고, 이틀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대비한 방역관리 대책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최악 상황을 상정하고 대응하라.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全 행정인력을 투입해서 현장점검 등을 수행하라”며 공무원들부터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경각심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어제(11월 30일) 발표한 ‘수능일까지 72시간의 코로나 완전봉쇄 호소문’에 이어 “우리 학생들이 준비해온 꿈을 지켜야 한다는 각오로 특히, 수능일까지는 최대한 긴장을 놓치지 말자”고 당부했다.
부산지역 내 확진자 병상 관련해서 정확한 병상 수를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방안 등을 마련하여 확진자의 관리 및 치료 등에 대해 만전을 다할 것도 지시했다.
또, 코로나19 완전 봉쇄를 위해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진정무 부산경찰청장과 직접 통화하며 시의 점검 활동 시 경찰의 최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오늘 오후 3시 30분 다른 기관보다 월등히 많은 코로나 진단검사를 수행하는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과도한 업무로 인해 지친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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