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석남동 신석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지상식 소화전을 이설하고 보호틀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설은 지상식 소화전이 학생들이 등하교하는 인도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되며, 인근 주민들의 통행에 방해가 된다는 민원에 따라 현장을 확인하고 통행이 적은 인근 전봇대 옆으로 이설하였다.
김수원 119재난대응과장은 “오래전 설치된 소화전의 경우 지역 개발 등으로 인도 한 가운데 위치하거나 이면도로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확인하고 우선순위를 정하여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소화전 이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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