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에서 대출상환 명목으로 800만원 현금을 인출하려고 하던 피해자를 설득, 강력팀과 지역경찰관이 합동 근무하여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검거, 피해를 예방하였다.
인천연수경찰서(서장 임성순)는 지난 11월 26일 오후 1시 30분경 보이스피싱에 속은 40대 남성 피해자의 현금을 조직에 넘기려 한 혐의로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남인천농협 계장(신예희)는 창구에서 피해자가 현금 8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확인, 보이스피싱을 의심하여 경찰에 신고하였다.
이에 관할 지구대인 동춘지구대에서 출동하여 다액인출 신고 대응 현장매뉴얼에 따라 인출자 상대로 휴대폰 확인 및 사용처를 계속 물으면서 인출자가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하여 현금을 인출하였으며, 이를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전달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피해자와 조직원이 만나기로 한 현장에서 지역경찰관과 강력팀이 합동하여 대상자를 검거하였다.
2020년 11월 30일 보이스피싱 검거에 도움을 준 남인천농협 계장(신예희)에게는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하였다.
인천연수경찰서(서장 임성순)는 보이스피싱 2020년 1년간 총 29건의 보이스피싱 사례를 예방하였으며, 총 피해금액은 약 8억 3,087만원에 달한다.
임성순 연수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민생경제가 어려운 요즘 보이스피싱은 강력범죄 이상으로 민생을 침해하는 범죄이며 엄중하게 처벌하고 세밀한 현장 대응으로 시민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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