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서장 강도희)는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3일을 전후해 청소년 비행·탈선 행위 증가에 대비, 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에 나섰다.
학교전담경찰관은 수능 당일 시험종료 후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모일 것 으로 예상되는 청소년 운집지역 및 유해환경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선도·보호 활동에는 용인시청 청소년과, 용인푸른꿈쉼터 등 20명이 합동으로 진행하였고, 청소년의 일탈 행위를 막기 위해 아웃리치 활동 거리상담과 인근 편의점 등을 찾아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가 부착된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수능 전일에는 지역 고등학교 3학년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FIGHTING BOX’를 운영하였다.
파이팅 박스’는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수험생활을 하고 있는 위기청소년들에게 찹쌀떡·필기구·마스크 등을 합격기원상자에 담아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프로젝트이다.
강도희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수능이 끝난 뒤 해방감을 느낀 청소년들이 일탈 행위로 빠지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하며 특히, 청소년 탈선 및 범죄 예방을 위한 선도 활동에 지역상인 및 주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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