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지기를 선정, 일상 속 문화를 공유하는 ‘서곶살롱’
(재)인천서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이 운영하는 ‘인천서구문화도시추진단’은 연말을 맞이하여, ‘서구에서 모두함께 서곶살롱’을 추진한다.
지난 11월 8명의 살롱지기를 선정하여, 오는 4일부터 19일까지 석남동에 위치한 문화공간 스튜디오 파란에서 살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개개인이 자유롭고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다른 주민과 함께 소소한 자신의 취향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일상의 이야기를 순수하게 소통하며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어나감으로써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각 살롱 프로그램 2일 전까지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민이 직접 만드는 마을문화지도, ‘주민조사연구단’
아울러, 문화도시추진단은 권역별 주민조사연구단을 모집하여, 마을문화지도를 만드는 ‘문화서구 주민조사연구단’을 추진한다.
개개인의 기억을 담은 장소, 공간, 위치 그리고, 지역의 다양한 사람, 공간, 행사 등의 문화자원을 주민이 직접 조사하고 연구하여 지도로 만들어 서구 전역의 문화지도를 만드는 활동이다.
지난 11월 각 권역별 주민조사연구단을 모집을 완료하여 오는 5일 체험활동을 수행할 탐험키트를 배부하고, 활동할 내용을 공유하는 통합 워크숍을 운영할 예정이다.
추진단관계자는 “주민 스스로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활동을 통해 주민 주도의 문화도시의 기반을 만들고자 한”며, “주민 주도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기반을 마련하여, 시민원형으로 회복하는 문화도시 인천 서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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