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정 전반에 지속가능발전 철학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을 심의·평가하는 ‘충남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제2기 위원회를 구성했다.
도는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와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 등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충남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남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도가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대한 심의·의결 기구다.
주요 역할은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및 이행계획 수립 △지속가능발전지표 작성 △이행계획 추진상황 점검 △주요 행정계획의 지속가능성 검토 등이다.
위원은 도의원, 대학 교수 등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며 임기는 2년이고, 2회 연임할 수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이 제1기 위원회에 이어 제2기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지속가능발전의 초석을 다진 제1기 활동에 이어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을 약속했다.
위촉식 이후에는 워크숍을 통해 △충남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역할과 이해 특강 △충남 지속가능발전 개관 및 연구용역 보고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도는 충남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함께 선도적인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원회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지혜를 모아 도정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