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산림레포츠 시설규격 인증, 안전점검, 전문인력 양성 등을 담당할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를 2025년까지 문경시에 조성한다.
지난 3일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에 산림레포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1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내년에 산림레포츠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2022년부터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를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그동안 산림레포츠 저변확대와 산림레포츠분야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지난 8월에 완료해 산림청과 기획재정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했으며, 특히 지역 국회의원인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기본계획 수립 국비예산을 확보했다.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사업은 산림레포츠 활동인구 급증에 따라 체계적인 산림레포츠시설 조성․관리, 시설규격 인증, 안전점검, 전문인력 양성 등을 담당할 산림레포츠 전문기관을 설립해 산림레포츠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추진된다.
문경시 마성면 일원에 조성될 산림레포츠진흥센터는 총사업비 487억원을 들여 레포츠시설 인증기관인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교육연수원, 산림레포츠단지 등을 조성하게 된다.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가 건립되면 전국에서 조성․운영 중인 산림레포츠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관련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한 산림뉴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내년 국비예산에 산림레포츠 기본계획 수립용역비가 편성됨에 따라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문경을 우리나라 산림레포츠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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