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전종신)는 생애 처음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대상자 중 아직 발급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신규 주민등록증은 만 17세가 되는 다음날부터 1년 이내에 주소지 시・군・구 내 모든 읍면동에서 발급이 가능하나 발급신청 기간을 지키지 못해 기한이 경과하면 주민등록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송동은 학생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과 과태료 부담을 없애고 국가에서 신분을 인정하는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에서는 지난 25일과 26일, 2차례에 걸쳐 관내에 위치한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하여 40여 명의 학생들에게 주민등록증 발급을 도왔으며, 오는 11월에도 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방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종신 수송동장은 “나라에서 인정하는 생애 첫 신분증을 발급받는 학생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가 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도 주민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시민을 위한 행정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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