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많음 서울 1 °C
로그인 | 회원가입
12월21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찰청]필리핀 내 마스크 등 물품판매 사기조직 총책. 사법기관과 공조를 통해 국내로 강제송환
수배 총 5건, 피해액 약 134억 원
등록날짜 [ 2020년12월08일 15시41분 ]

경찰청은 필리핀과 국내에 거점을 두고 물품판매업자를 사칭하여 피해자 285명으로부터 약 134억 원을 편취한 사기조직* 총책 A씨를 필리핀 사법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12월 8일(화) 국내로 강제송환했다.
 

* 조직원 33명은 환치기·자금세탁, 통장모집·관리, 범행계좌 제공 등을 분담하였고, 수사관서(인천청 사이버수사대)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20명 검거(4명 구속)
 

피의자(총책) 등 33명의 조직원들은 2016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피해자들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에 허위게시글을 올려, 물건(자동차 부품, 게임기, 콜라 등)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거래금액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으로 피해자들의 금전을 편취하였다.
 

특히,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수요가 증가하던 2020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KF94 마스크를 판매할 것처럼 속여 32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약 15억 5천만원의 돈을 가로챘다.
 

필리핀으로 도피한 총책을 추적하기 위해 인천청 인터폴국제공조팀*은 수사관서와 지속 공조하였고, 확보한 피의자의 소재지 정보를 경찰청(인터폴계)을 통해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에 전달하였다.
 

* 현재 서울·인천·경기남부·부산청에서 운용 중이며, 국외 도피사범 추적 및 국내 체류 외국인 도피사범 추적·검거 업무 수행
 

당시 필리핀 내 코로나19 관련 지역사회 격리조치로 인해서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에서 피의자를 추적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피의자가 은신했던 콘도 규모도 컸기 때문에 정확한 소재지를 특정하는 데에는 많은 기간이 소요되었다.
 

* ’12년부터 재외국민 안전지원·범죄피해 회복·교민사회 보호를 위해 파견되었으며, 현재 총 7명 근무 중(마닐라2, 카비테, 앙헬레스, 바기오, 세부, 다바오)
 

하지만, 필리핀 코리안데스크는 필리핀 사법당국과 함께 콘도 주변 탐문 등을 통해 3개월간 피의자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주거지를 특정하였고, 특정된 주거지 근처에서 잠복을 하던 중 9월 1일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필리핀 내 입국 규제 등으로 경찰청 호송관의 파견에 어려움이 있어, 경찰청·주필리핀 한국대사관·필리핀 사법당국 간의 협조를 통해 이례적으로 필리핀 코리안데스크가 12월 8일(화) 피의자를 직접 국내로 송환하였다.
 

경찰청 관계자는 “많은 피해자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사기 범행을 해왔던 조직의 총책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검거하고 송환한 수범사례”라고 밝혔다.

올려 0 내려 0
구자송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천서구] 골목상권 활성화로 얼어붙은 상권 녹인다 (2020-12-08 15:54:16)
[청와대]문 대통령 “코로나 확산세 차단, 비상한 각오로 방역 총력 기울일 것” (2020-12-08 14:41:42)
[전라북도]김관영 도지사, 대통...
[충청남도]다채로운 충남 매력 ...
[충청남도]충남 디스플레이 소...
[세종시]최민호 시장 "시민불안...
[대전시] 지역 경제계와 ‛지역...
[대전시]시립연정국악단 송년음...
[경기도] 건설폐기물 부지 불법...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