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정을 돕기 위한 직업체험 ‘드림캐쳐: 생활공예 예술가’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꿈드림 직업체험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지난 달 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마크라메(서양매듭)공예가, 리본공예가 분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직업인의 자격조건과 자격을 취득한 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직업인이 되면 만들 제품들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연 마크라메·리본공예 강사와 함께 한 이번 직업체험은 서양매듭이라는 재료를 이용해 벽걸이 장식과 미니지갑, 우정팔찌,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을 만들었고 리본을 활용한 드림캐쳐, 크리스마스카드 제작과 선물 포장법을 익혔다.
꿈드림 직업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마크라메(서양매듭)라는 공예분야를 처음 알게 됐는데 가방, 카드지갑, 팔찌, 반지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품이라 더 흥미롭고 재미있는 작업이었다”며 “공예가 선생님으로부터 보조강사로 추천하고 싶을 만큼 소질이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 인정받는 기분이라 뿌듯하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꿈드림 직업체험을 통해 적성을 찾게 된 것 같아 선물 같은 시간이었고, 다음에 또 이런 체험들이 진행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부평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상담지원, 학업지원, 진로지원, 계발지원, 건강지원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중·고졸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에게 인터넷강의와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